푸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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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는 마음, 푸드웰
개요

foodwell story

푸드웰 스토리

가치를 잇

시작된 협성농산의 역사, 저장부터 가공까지

일신당 책장에서 발견한 일본 원예 교과서가 계기가 되어 성재경 회장은 양파의 직접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양파는 환금성이 높은 작물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재배가 어려워 농가에서 쉽게 재배할 수가 없었으나, 성재경 회장은 벼농사의 후작 작물로 논에서 양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농민에 그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양파의 저장과 안정된 공급을 위해 농어촌개발공사의 합자회사로 시작한 협성농산은 설립 초기 양파와 사과의 저장과 판매에 집중했으며, 그 이후 딸기 가공, 밤 가공을 이어가며 사업을 확장시켰습니다.

수출의 시대로 도약, 제2막을 열다

한때 일본 내 가공되는 딸기의 20%, 밤의 25%를 협성농산에서 공급했을 정도로 절정을 누렸습니다.
우리나라 원료에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었으니 협성농산의 수출은 외화가득률이 100%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역수지 개선과 국내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하여 1981년 산림청장으로부터 임산물 수출증대 감사패를, 1984년 수출의 날 산업포장 및 천만 불 수출탑을, 1988년 제25회 무역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수출 3천만 불)했습니다.

수출이 대부분이던 협성농산에 내수 시장이 열린 것은 1980년대로 1981년 식품가공업 허가를 받았고, 1983 년에는 통조림 제조 허가로 소규모지만 잼 가공을 시작했습니다. 유제품 시장에서 호상 요구르트가 출시되면서 협성 농산은 요구르트에 들어가는 과육 시럽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가공업으로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된 것입니다.

푸드웰 신사명을 품고, 새롭게 나아가다

1991년 착공한 성서공장이 1992년 문을 열었습니다. 4개의 가공실과 급속동결실, 냉동창고, 냉장창고, 상온창고를 보유하였고, 과일 시럽류, 주스류, 통조림류를 생산하기 위한 최신 설비를 갖추었습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협성농산의 생산품은 ‘갈아만든 시리즈’ 입니다. 갈아 만든 사과와 배로 대표되는 갈아만든 시리즈는 협성농산에서 먼저 자체 개발을 진행해 음료기업에 제안한 상품입니다.

1994년 CAN 음료라인과 1995년 PET 음료라인의 도입으로 협성농산은 중간재가 아닌 소비재 임가공을 시작하게 됩니다.
원료가공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식품가공 토털 비즈니스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1990년대 국내 음료시장의 확대와 소비트렌드 변화 덕분에 협성농산은 내수시장을 탄탄하게 열어갈 수 있었고, 수출시장 역시 호황이 이어졌습니다.
품질에 대한 신뢰는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하는 힘이 되어주었고, 글로벌 식품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글로벌 푸드웰, 힘차게 날개를 펼치다

2000년대 푸드웰은 원료가공뿐만 아니라 식품가공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3년 설립한 중국의 현지법인(靑島福得味食品有限公司)의 성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 푸드웰의 기술력과 현지화 정책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성공한 중국의 청도푸드웰은 2018년 설립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푸드웰도 성장의 고리를 놓지 않았습니다.
업계 최초로 기타잼류(시럽류) 분야에서 HACCP 적용업소로 지정받은 이후 대부분의 생산 라인에서 HACCP 인증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승인하는 FSSC 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식품분야 새로운 영역의 확장도 이루어졌습니다. 2010년 냉동만두 전문회사인 (주)푸르온을 자회사로 인수한 것은 물론, 주식회사 후드원과 코스팜까지 자회사로 인수했습니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이어온 푸드웰의 발걸음이 식품분야 종합 가공기업으로 다시 한번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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